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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채용과정 문제 제기' 인사담당 전보 논란

2020-02-18 1 Dailymotion

[단독] '채용과정 문제 제기' 인사담당 전보 논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양평공사 부정 채용 의혹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당시 채용을 진행했던 인사 담당자는 '인·적성 검사를 다시 보게 할 수는 없다'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직원은 다음날 갑자기 전보 조치됐습니다.<br /><br />채용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 내렸던 감사팀 공무원 역시 최근 다른 곳으로 발령 났습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양평공사 사장은 경기도의회 이종인 의원의 자녀가 인·적성 검사를 못 본 다음 날, 인사담당자를 불러 인·적성 검사를 다시 치르도록 지시합니다.<br /><br />인사팀은 '문제가 있다'고 항의했고, 다음 날 인사팀장은 전보 조처됐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며칠 뒤 채용을 진행하던 팀원도 인사팀으로 발령 난 지 4개월 만에 팀장이 있는 부서로 옮기게 됩니다.<br /><br />갑자기 인사담당자 2명이 바뀐 겁니다.<br /><br /> "(팀장과 팀원이 한 번에 바뀌는 경우가 흔치 않은 것 같아서) 그렇기는 하죠.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."<br /><br />양평군에서는 양평공사의 '부정채용 의혹'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고 '채용과정에 문제가 있다'며 관계자들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감사팀에 당시 상황을 취재해보려 했지만, 감사를 진행했던 감사 팀장과 담당자 모두 최근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난 상태였습니다.<br /><br /> "저는 너무 (감사) 과정이 힘들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하고 싶습니다. 더 이상 이 건으로 얽히고 싶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감사팀이 '채용과정에 문제가 있다'고 결론 내린 후에도 이 의원의 자녀는 현재 정상 근무 중입니다.<br /><br />부정채용 의혹에 대한 취재가 이어지자 이 의원은 감사팀과 채용담당자들이 짜고 치는 표적감사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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